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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 식물 이야기

흰 눈이 내린 듯한 잎이 매력, 백묘국(dusty miler)

by Plant_it 2023. 4. 11.

오늘은 눈이 내린 것처럼 하얀 모습으로 매력을 뽐내는 백묘국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백묘국의 특징


백묘국은 더스티밀러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어 더스티밀러라는 이름이 더욱 익숙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 생김새가 마치 하얀 토끼를 닮았다고 해서 백묘국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높이는 약 40cm에서 80cm정도까지 자라나며, 여름부근인 5월에서 9월 즈음에 노란빛의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자세이호면 잎에 하얀 솜털이 많이 나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 만졌보았을 때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흰 솜털이 수분을 잘 머금고 있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백묘국
백묘국이 가지고 있는 꽃말


하얀 잎을 자랑하는 백묘국에서 피어나는 밝은 노란색의 꽃도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묘국은 행복의 확인, 온화함 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묘국이 가지고 있는 효능과 독성?

 
간혹 백묘국을 결막염이나 백내장의 치료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는 명확하지 않으며 자세한 건 전문의와 꼭 상담 후에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백묘국은 식물체에 유독성분을 가지고 있어 섭취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니 반려동물이 섭취하지 못하도록 신경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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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묘국의 잎을 풍성하게 보는 방법?


백묘국의 잎을 더욱 풍성하게 관상하고 싶다면 해주셔야 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키우시다 보면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꽃은 잠깐 보시고 제거를 해주셔야 꽃으로 가는 영양분이 잎으로 전달되어 잎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백묘국의 꽃
백묘국 키우기 포인트


독특한 모습으로 인기를 자랑하는 백묘국은 키우기 어렵지 않은 편에 속합니다.

키우실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백묘국은 햇빛을 좋아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빛을 많이 봐야지만 흰 눈이 더욱 소복이 쌓여있는 것 같은 하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백묘국은 내서성(건조)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말인 즉슨 과습에 매우 취약하다는 뜻인데요. 물을 주실 때는 잎에 닿지 않도록 하여 흙에만 물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잎에 물이 직접적으로 닿게 되면 잎 부분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잎에 닿지 않도록 물을 주는 것이 어렵다면 저면관수를 통해 물을 주시는 방법도 좋습니다.



물을 주는 적당한 주기는 흙에 손가락을 넣은 후 뺐을때 손가락에 흙이 묻어 나오지 않을 때 물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온도와 빛의 영향으로 흙이 가을, 겨울에 비해 빨리 마르기 때문에 봄, 여름 / 가을, 겨울로 나누어 물 주는 주기를 나누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습에 약한 식물들은 꼭 흙을 배수력이 높은 흙을 사용해주셔야 하는데, 배수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배양토에 마사토와 펄라이트를 섞어주셔서 배수력을 높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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