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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 식물 이야기

많은 인기를 자랑하는 허브, 로즈마리(rosemary)

by Plant_it 2023. 3. 28.

오늘은 손쉽게 키울 수 있고, 접할 수 있는 허브 중 하나인 로즈마리에 대해 특징과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로즈마리 특징


로즈마리는 민트와 같이 꿀풀목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상록관목입니다.

생김새를 보면 바늘과 같은 잎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로즈마리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marinus 바다라는 뜻과 ros 이슬이라는 뜻이 합쳐진 rosmarinus 로즈마리누스에서 따왔습니다.

거의 잎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꽃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데, 로즈마리도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 겨울과 봄에 꽃을 피우고, 흰색, 분홍색, 파란색, 자주색 등등 품종에 따라 다양하게 화색을 볼 수 있습니다.

로즈마리

로즈마리의 효능


로즈마리는 관상용으로도 많이 키우지만, 식재료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기요리에 사용하면 고기의 잡내를 잡고 은은한 향을 더해주고, 생선요리에 사용하면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로즈마리는 민트와 같은 계열로 특유의 은은한 향기를 내고 있는데, 옛 유럽에서는 로즈마리의 향이 뇌를 활성화시켜 집중력을 올려주는 각성효과를 가져다주어 ‘학자의 허브’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성효과뿐만 아니라, 항균과 살균작용에도 효과가 있으며, 실제로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되고 기억력을 강화시키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하여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로즈마리는 다른 인기허브인 라벤더처럼 아로마테라피, 향수 등등 많은 곳에 이용되고 있는데 아로마테라피에 사용되는 로즈마리 오일은 혈액순환, 집중력 강화, 탈모방지 등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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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로즈마리 오일 안에는 극소량의 독성을 가지고 있는데, 사람에게 크게 해가 될 정도는 아니지만, 임산부의 경우에는 사용 시 주의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즈마리 꽃말


로즈마리의 꽃은 오랫동안 키우신 분들만 보실 수 있을 만큼 보기 쉬운 꽃은 아닙니다.
그만큼 정성을 다했을 때 꽃을 피우는 로즈마리꽃은 ‘아름다운 추억’ ‘행복한 추억’이라는 꽃말을 가고 있습니다.


로즈마리 꽃

로즈마리 품종


로즈마리도 다양한 품종을 가지고 있습니다.

- 커먼 로즈마리
땅 위로 곧게 자라는 직립형을 특성을 가진 품종으로, 가드닝샵이나 꽃집을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 대중적인 품종입니다. 커먼 로즈마리는 상쾌한 향을 자랑하며, 꽃은 4년째 접어들때 피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크리핑 로즈마리
커먼 로즈마리와는 달리, 땅에 붙듯이 기어가는 형태로 자라나는 포복형이 특징이며, 커먼 로즈마리에 비해 작은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특징으로는 꽃이 좀 더 빨리 개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꽃집에서 무난하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토스카나 로즈마리
커먼 로즈마리와 같이 직립형을 가지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위 두 품종보다는 쉽게 구하기 어려운 품종입니다. 일반적인 로즈마리처럼 상쾌한 향을 가지고 있다기보다는 좀 무거운듯한 향기를 가지고 있으며, 잎이 훨씬 크고 진한 녹색빛을 띠고 있습니다.


로즈마리 키우기 포인트


로즈마리는 키우기 어려운 편에 속하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신경 써주셔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도 한 번 키우기 시작하면, 많은 곳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로즈마리를 일 년 내내 계속해서 수확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중해 부근이 원산지인 만큼 통풍이 잘되는 곳에 위치해 주시는 것과 햇빛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최소 3 ~ 5시간 정도 햇빛을 보게 해주시는 것이 좋고, 통풍이 잘되지 않는다면, 흰 가루병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해서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풍성하게 자라나기 시작한다면, 안쪽에 있는 로즈마리가 통풍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어 가지치기를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 씨앗으로 키우기 어려운 로즈마리의 경우 가지치기를 하실 때 꺾꽂이 번식을 같이 진행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꺾꽂이를 진행하실 때는 너무 오래된 줄기로 진행하시기보단 얼마 되지 않은 줄기로 해주시는 것이 적합하고, 약 10cm 정도 잘라 흙에 심을 부분에 나있는 잎을 제거하고 흙에 심어주시면 됩니다.

로즈마리 물 주기


추위에도 강하고 건조에도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과습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로즈마리는 겉흙이 말랐을때 충분하게 수분공급을 해주시는 것이 좋지만, 일반적으로 실내에서 화분에서 자라는 로즈마리는 뿌리를 깊게 내릴 수 없어 자생지에서 자라는 로즈마리보다 건조에 약할 수 있어 좀 더 꼼꼼한 물 주는 시기를 봐주셔야 합니다.

로즈마리의 상태를 확인해가면서 수분공급을 해주시되, 언제 물을 줘야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흙에 손가락을 넣어보았을때 흙이 묻어나는지 안묻어나는지 여부를 통해 물주는 타이밍을 맞춰볼 수 있습니다.

안쪽 흙이 말랐다면 충분하게 물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로즈마리 흙 선택하기


과습에 취약한 로즈마리는 배수력이 높은 토양을 선택해주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배수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마사토(굵은 모래)와 펄라이트를 일반 배양토와
섞어서 사용해 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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