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클라멘의 특징부터 꽃말 그리고 키우실 때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클라멘의 생김새와 특징
시클라멘은 앵초과에 속하는 다년생 구근식물입니다. 유럽 지중해 부근이 원산지로, 마치 나비가 한데 모여있는 듯이 화려한 외형을 가지고 있는 시클라멘은 추운 계절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겨울꽃 중 하나입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구근식물인 시클라멘도 다른 구근식물들 처럼 더운 여름에는 휴면에 들어가기 때문에 휴면관리를 필수적으로 해주셔야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구근류 중에서도 납작한 원형의 덩이줄기의 모습을 볼 수 있고, 구근의 중심부분에서 잎이 나오기 시작하여, 하트모양을 하고 있는 꽃잎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시클라멘의 공기정화능력?
아름다운 외형을 자랑하는 시클라멘은 나사가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46위에 랭크되어있습니다. 공기정화능력이 특출나진 않아 공기정화를 위해 키우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으며, 공기정화식물이 필요하다면 화초보다는 관엽식물 중에서도 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난 야자류를 한번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023.03.07 - 나사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1위, 아레카 야자(areca palm)
나사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1위, 아레카 야자(areca palm)
안녕하세요. 오늘은 나사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1위에 오른 아레카 야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레카야자의 공기정화능력 마다가스카가 원산지인 아레카야자는 모든 유해성 화학물질
from-youths.tistory.com
시클라멘 꽃말
시클라멘은 질투, 수줍은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꽃말을 가지게 된 이유는 전설을 통해서 알 수 있는데, 전설뿐아니라 시클라멘이 꽃을 피우는 모습으로도 어느 정도 연상할 수 있습니다.
2023.03.23 - 질투, 시클라멘(cyclamen)의 가지고 있는 전설
질투, 시클라멘(cyclamen)의 가지고 있는 전설
질투와 내성적인 사랑이라는 꽃말을 담고 있는 시클라멘의 전설을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클라멘을 키우시거나 관리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3.03.22 - 추운계절의 대표적
from-youths.tistory.com
꽃을 많이 피우는 특성 상, 시든 잎을 제거해 주셔야 많은 에너지가 씨앗을 만드는 곳으로 가지 않아 구근이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더 싱싱하고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시클라멘이 가지고 있는 독성?
감자처럼 생긴 덩이줄기가 흙 속에 묻혀있는 시클라멘은 구근식물로 역시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에게도 독성분이 충분하게 작용되기 때문에 혹시라도 감자와 착각하여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해주셔야 하며, 개, 고양이 등등 반려동물에게 더더욱 치명적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시클라멘 휴면관리법
온도가 많이 올라가는 더운 여름에 휴면에 들어가는 시클라멘은 약 5월 경에 잎이 점점 노랗게 시들기 시작하며 휴면에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간혹, 서늘한 곳이나 추운 지역에서는 휴면에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지만, 우리나라의 초여름인 5 ~ 6월이 되면 대부분 휴면에 들어가기 때문에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꽃이 지기 시작하는 타이밍부터 수분을 공급해 주는 횟수를 줄여주셔야 합니다.
물을 주는 횟수는 완전히 마르지 않을 정도로 약 2주에서 3주에 한 번씩 물을 주시는 것이 좋으며, 꽃이 진다고 해서 죽은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구근은 생생하게 살아있으니 과습에 유의하여 물 주는 횟수를 줄여주시고 빛이 닿지 않으면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화분을 놓아줍니다.
9월 초 즈음되면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고 9월 중순에서 10월 즈음에 시클라멘 구근에서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새순이 올라올 때 다시 물을 주시면 됩니다.
시클라멘 키우기 포인트
시클라멘은 가장 중요한 휴면시기만 잘 관리해 주면 어렵지 않게 키우실 수 있습니다.
서늘한 환경을 좋아하는 시클라멘은 장일식물로서 빛을 충분히 보아야지만 화색이 선명해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고, 추운 겨울에도 잘 자라
는 꽃이지만 영하권에서는 살아남기 어려우므로 서늘한 환경을 조성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추식구근들처럼 저온처리가 따로 필요하지 않아 선선하고 통풍이 잘되는 것이 포인트이며 물을 주실 때는 겉흙이 마른 후에 충분히 주시돼, 잎과 꽃잎에 물이 닿으면 외관상 좋지 않을 수 있어, 저면관수를 통해 수분을 공급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 포스팅 보기>
2023.03.21 - 자신을 너무 사랑해서 꽃이 되어버린 나르키소스, 수선화(narcissus)
자신을 너무 사랑해서 꽃이 되어버린 나르키소스, 수선화(narcissus)
수선화는 수선화 속 식물의 총칭으로 능파금잔은대화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지역, 북아프리카 등등 널리 고르게 분포해 있으며, 품종은 30여 종
from-youths.tistory.com
'꽃 & 식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많은 인기를 자랑하는 허브, 로즈마리(rosemary) (0) | 2023.03.28 |
|---|---|
| 오래 전부터 알려진 만병통치 약용식물, 세이지(sage) (0) | 2023.03.25 |
| 자신을 너무 사랑해서 꽃이 되어버린 나르키소스, 수선화(narcissus) (0) | 2023.03.21 |
| 가을하면 떠오르는 꽃, 코스모스(cosmos) (0) | 2023.03.20 |
| 친구를 좋아하는 나무, 필로덴드론 셀로움(philodendron) (0) | 2023.03.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