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자의 날, 영화 코코에 나오는 그 꽃. 매리골드(marigold)

혹시 코코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셨을까요?
보신 분들이라면, 영화장면 속에 계속 등장하는 주황색 빛나는 꽃잎을 보셨을 겁니다.
오늘은 매리골드라는 꽃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멕시코의 망자의 날이라는 행사가 있는데 망자들을 기리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꽃을 길가에 뿌려 망자를 집으로 인도하는 풍습이 있는데, 그 꽃이 바로 매리골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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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가 멕시코인 매리골드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접할 수 있는 종류로는 아프리칸 매리골드(천수국)와 프렌치 매리골드(만수국) 이렇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종류 별로 가지고 있는 꽃말도 다릅니다! 의미를 담아 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꼭 종류를 잘 보고 선택하셔야겠습니다.

아프리칸 매리골드(천수국)의 꽃말은 ‘가련한 사랑, 이별의 슬픔, 헤어진 친구에게 보내는 마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프렌치 매리골드(만수국)의 꽃말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꽃말을 가지고 있는 만수국이 부케로도 종종 사용되는 이유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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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골드 효능

매리골드는 관상, 원예용 뿐만 아니라 효능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매리골드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지아잔틴 등등이 활성산소 제거에 탁월하며, 항염 및 항암작용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눈건강에 좋은 루테인이 매리골드에 풍부하다고 하는데, 그 함량은 브로콜리의 약 32배에 달 할 정도로 풍부하다고 합니다.

 

매리골드를 섭취하는 방법 중에서 꽃차로 마시는 방법을 많이 이용하시는데, 꽃차를 마실 때는 첫 번째로 우려낸 물은 버리시고, 두 번째 우려낸 물부터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우려내는 물에는 혹시 모를 독성을 제거하기 위함이라고 하니, 두 번째 우려낸 차를 즐기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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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골드는 키우는 난이도가 어려운 편에 속하지는 않지만, 내한성은 약한 편에 속하고 30도 이상에서는 생육이 둔화되니 온도를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실내에서는 너무 춥지 않은 환경이 필요하고 양지를 좋아하는 매리골드는 베란다에서 키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간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니 흙은 배수력이 좋은 배양토를 사용해 주시고, 물을 너무 자주 주면 과습의 우려가 생기기 때문에 겉흙이 충분히 말랐을 때, 충분하게 급수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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