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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 식물 이야기

공기정화식물 대표주자, 산세베리아(sansevieria)

by Plant_it 2023. 2. 24.

오늘은 공기정화식물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누구나 알만한 유명한 공기정화식물의 대표, 산세베리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산세베리아는 특유의 생김새가 마치 뱀을 닮아있다고 하여 영어로는 snake plant(뱀식물)이라고도 불리고요.
잎 모양이 날카롭게 생겼다는 이유로 mother-in-law’s tongue(시어머니의 혀)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참 신기하죠?

 

산세베리아는 드물게 꽃을 피우기도 하지만, 실내에서 키울 때는 좀처럼 보기 힘듭니다.
거의 한 가구마다 있을 정도로 집에서 키울 반려식물을 떠올리면 산세베리아가 가장 먼저 떠오르곤 하실 텐데,
생각보다 산세베리아의 공기정화능력은 그렇게 뛰어나지 않다고 합니다.

공기정화식물 중 1위인 식물은 아레카야자라고 하니 공기정화식물이 필요하시다면 아레카 야자의 포스팅을 봐주셔도 좋겠습니다:)

2023.03.07 - 나사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1위, 아레카 야자(areca palm)

 

나사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1위, 아레카 야자(areca pa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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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합성이 이루어질 때, 낮에는 수분손실을 막기 위해 기공을 닫고 밤에 기공을 열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광합성이 이루어지지만, 흔히들 알고 계신 음이온 방출, 혹은 전자파 흡수 같은 효과는 낭설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공기정화능력이 부족하다고 해서, 메리트가 없지 않습니다!

영원, 불멸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산세베리아는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키우기에 너무나도 쉬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으며,
다육식물인 만큼 물을 자주 줄 필요 또한 없습니다!
직사광선은 피해 주시는 것이 좋으며, 반양지에서 음지정도에서 키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병충해에도 강하기 때문에 키우기에 부담이 없지만, 독성이 있으므로 애완동물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물은 얼마나 한 번씩 주는 게 좋을까요?
산세베리아는 겉흙이 아닌 속흙이 마르면 충분히 급수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 주게 된다면, 과습으로 인해 자칫 죽을 수 있으니 한 달에 2~3번이 적절하며, 속흙의 경우 수분감이 충분한지 말랐는지 손쉽게 아는 방법은 손가락을 한마디 정도 흙에 넣었다가 뺐을때, 흙이 묻어난다면 수분감이 아직 있는 것이며 손가락에 흙이 묻어나지 않는다면 속흙이 건조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간혹 산세베리아를 구매하시다 보면 뿌리가 없는 상태로 구매해 오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뿌리가 없을 경우에는 물을 더욱 더디게 주어야 무름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뿌리가 내리는 데는 한 달 이상이 걸릴 수 있으며, 쭈글쭈글해졌다고 해서 뿌리가 없는 상태일 때 물을 많이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속도가 빠른 편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분갈이는 자주 해주실 필요 없으며, 2년에 1번 정도로 분갈이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세베리아는 생장점이 잎 끝자락에 솟아나있습니다.
너무 길쭉하게 자라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꺾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너무 길게 자라나는 게 싫거나 혹은 번식을 위해 양분을 구근 쪽으로 몰아주고 싶으시다면, 생장점을 잘라내주세요.
생장점을 잘라내시면 더 이상 크기가 자라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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