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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 식물 이야기

플랜테리어의 대명사, 몬스테라(Monstera)

by Plant_it 2023. 2. 22.

오늘은 식물에 관심 없는 분들이라도 한 번쯤은 보셨을 몬스테라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 및 플랜테리어 열풍으로 인해 이름이 알려진 몬스테라는 키우기 어렵지 않은 난이도로 많은 분들이 키우고 계실 텐데요.
몬스테라에 나있는 구멍에 대해서 알고 계실까요?
키운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구멍을 아직 보진 못하셨겠지만 점점 새로운 잎이 나면서 구멍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구멍이 나는 이유는 아래에 있는 자신의 잎들에게 빛을 나눠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참 신기하죠?



구멍이 뚫려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그럴까요?
몬스테라는 영어이름으로 swiss cheese plant라는 재밌는 이름이 있다고 해요.
마치 구멍 뚫려있는 모습이 스위스 치즈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몬스테라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몬스테라의 성장속도는 어마어마합니다.

작은 몬스테라를 들여왔더라도 성장을 위한 조건만 충족된다면 엄청난 성장속도와 함께 크기가 몬스터처럼 엄청나집니다.



몬스테라를 키울 때는 너무 강한 직사광선은 피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한 생명력으로 키우기는 쉬운 편에 속하여, 어디에서나 잘 자라지만 음지의 경우 웃자랄 수 있으니 직접적으로 닿는 직사광선이 없는 반양지에 놓아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좋은 조건 속에서 몬스테라를 키운다면 엄청난 성장속도를 통해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지만, 집안의 공간적인 부분, 분갈이를 대비해주셔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왕성한 번식력으로 계속해서 화분을 늘려나갈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봄에 가지치기와 뿌리정리를 해주시면 좋으며, 몬스테라는 덩굴성 식물로 화분 밖으로 흘러나오듯이 되기에 이때 분갈이를 해주셔서 모양을 잡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 적정 온도로는 20~25도이며, 추위에는 약한 편이니 겨울에는 더욱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아! 그리고 생소하실 수 있지만, 멕시코가 원산지인 몬스테라도 열매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실내에서 키우면 꽃을 보기가 상당히 힘들어 열매가 있다는 건 모르셨을 텐데 야생에서 자라게 되면 열매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몬스테라의 열매는 식용이 가능하며, 그 맛은 바나나 + 파인애플이 합쳐진 듯한 맛이라고 하니 꽤 궁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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