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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 식물 이야기

나폴레옹의 아내 조세핀이 좋아한 꽃, 달리아(dalia)

by Plant_it 2023. 3. 16.

안녕하세요. 오늘은 달리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달리아 혹은 달리아라 불리는 꽃은 멕시코 원산지로, 한자로 대려화(大麗花)라고 불리고 있으며, 꽃이 모란과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어, 또 다른 이름으로 천축모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국화과 꽃으로 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풀에 속하고, 주로 관상을 목적으로 심는 꽃입니다.

달리아의 외형과 특징


달리아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1789년도의 멕시코에 있는 식물원 원장으로부터 스페인에 있는 마드리드 식물원에 달리아 종자가 처음 도입이 되었는데, 마드리드 식물원장이 칼 폰 린네(Carl von Linné 1707~1778)의 수제자로 손꼽히는 스웨덴의 식물학자 안드레아 다알(Andreas Dahl)을 기리기 위해 수제자의 이름을 따서 달리아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합니다.

달리아는 일반적으로 구근으로 번식을 시키는 식물로, 그 품종에 따라서 꽃의 형태와 크기, 그리고 꽃의 색상 등등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꽃이 공처럼 생긴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모양은 홑꽃형, 폼폰형, 아네모네형 등등 약 7개에서 8가지 정도 되는 모습으로 다양한 편에 속합니다.

보통 꽃의 지름이 약 5 ~ 8cm 정도로 피고, 높이는 25cm 정도 자라며, 대륜계에 속하는 달리아품종의 경우 큰 키와 해바라기꽃만큼 큰 꽃을 피우는 것이 특징입니다.
약 7 ~ 10월 경에 원줄기와 가지 끝에 풍성한 꽃이 하나씩 옆을 보고 피기 시작하며, 잎은 서로 마주 보고 자라나게 되고 잎의 가장자리에는 톱니모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달리아 꽃말


달리아의 대표적인 꽃말은 꽃을 닮아, ’ 화려’, ‘정열’, ‘감사’, ‘ 당신의 사랑이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백색 달리아
하얀색 달리아는 당신의 친절에 감사하다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빨간 달리아
붉은빛을 띠는 정열적인 모습의 달리아는 당신 때문에 행복하다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선홍빛 달리아
장미와 같은 선홍빛의 달리아는 당신의 마음을 알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리아

 

달리아 키우기 및 관리방법


달리아는 난이도가 쉬운 편에 속하지는 않습니다.
노지에 구근을 심으면 절화용으로 꽃을 꺾어내더라도 계속 꽃을 피우기 때문에 꾸준하게 꽃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근식물인 만큼 노지뿐만 아니라 화분에 심어서 꽃을 볼 수도 있지만 노지만큼 풍성한 꽃을 보기는 어렵습니다.

 



햇빛을 좋아하는 달리아는 고온다습에 약해 통풍이 잘되는 곳이 성장하기에 적합하며, 성장에 적합한 온도로는 약 16 ~ 20도 정도로 서늘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노지에 심을 경우에는 겨울이 되기 전에 구근을 캐내어 약 5도 정도 되는 곳에 보관해 주시다가, 약 3월에서 4월 경에 다시 심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노지에서 잘 자라난 구근은 고구마처럼 커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구근보관 시 온도가 높다면 중간에 싹이 나올 수 있으니 적절한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토양 : 고온다습에 약한 달리아는 배수가 잘되는 흙은 선택해주셔야 하며, 마사토나 펄라이트를 흙과 함께 섞어서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 주기 : 고온다습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건조에도 취약한 편에 속합니다.
겉흙을 만져보았을 때, 손에 흙이 묻어나지 않는다면 물을 충분하게 공급해 주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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