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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 식물 이야기

향설란의 또다른 이름, 프리지아(freesia)

by Plant_it 2023. 3. 15.

안녕하세요. 오늘은 프리지아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프리지아는 붗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남아프리카가 주 원산지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어 발음 영향으로 후리지아라고도 불리기도 하며, 프리지아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향설란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프리지아의 어원과 특징


프리지아라는 이름은 프리지아꽃을 처음 발견한 학자가 자신과 함께 연구를 같이 진행하며 큰 도움을 주었던 친구의 이름을 따서 붙은 이름입니다.

꽃줄기는 약 30 ~ 45cm 정도 자라며, 개량품종의 경우 60cm 넘게도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촉성재배가 가능한 프리지아는 약 9월 경에 심은 후에 곧 싹이 트기 시작하는데, 약 5 ~ 7개 정도 잎이 자라난 상태로 겨울을 지냅니다. 겨울을 지낸 후 약 8 ~ 12개 정도 잎이 돋아나기 시작하면 꽃봉오리가 올라오기 시작하고 꽃은 깔때기와 같은 모양으로 생기기 시작하며, 끝부분이 6개 정도로 갈라집니다.

백색을 띠고 바깥 꽃잎의 중앙으로 자주색의 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안쪽 꽃받침은 노란 황색 빛을 띠고 삼각형무늬가 있지만, 개량종은 순백색을 띠는 품종이 많으며 꽃의 색은 순백색부터 붉은빛을 띠는 홍색 & 자주색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프리지아의 꽃말


은은한 향기를 지니고 있는 프리지아는 8월 20일 탄생화로 ‘천진난만’, ‘순결’, ‘순진’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꽃말을 가지게 된 이유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수선화 전설과 아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프리지아

 

프리지아 키우기 및 관리방법


프리지아는 구근식물로 키우는 난이도가 어렵지 않은 편에 속합니다.
가을에 심어 봄에 꽃을 보는 특성상, 발아 후에 저온을 겪어야 꽃눈이 분화됩니다.

다른 구근식물 중 대표적인 식물인 히아신스 포스팅을 확인하시면 저온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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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여름의 고온은 견디지 못하고 시들어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구근을 보관했다가 가을에 심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을 많이 좋아하지만 직사광선은 꽃이 탈 수 있기 때문에 반양지가 적합합니다.

온도는 약 12 ~ 17도가 적합하며, 내한성이 약한 편에 속해, 영하로 내려가게 되면 얼어 죽게 됩니다. 최소 약 3도 이상에서 보관해 주셔야 꽃눈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물 주기 : 프리지아는 겉흙이 말랐을 때 충분하게 물을 주시는 것이 좋으며, 겉흙을 만져보았을 때, 흙이 손에 묻어나지 않을 때 물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토양 : 과습으로 인해 알뿌리가 썩는 것을 조금이나마 방지하기 위해, 배수력이 좋은 흙을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으며, 배수력이 좋은 흙은 굵은 모래(마사토)를 배양토와 섞어서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근은 어느 정도 고온을 겪어야 휴면에서 깨어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베란다 등 통풍이 잘되는 곳에 놔주신다면 휴면에서 깨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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