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1위, 아레카 야자(areca palm)

오늘은 나사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1위에 오른 아레카 야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레카야자의 공기정화능력

마다가스카가 원산지인 아레카야자는 모든 유해성 화학물질 제거에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드나 페인트에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와 새집증후군 원인물질 중 하나이며, 1군 발암물질에 해당하는 크실렌(자일렌) 그리고 폭약, 염료, 의약품 등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인 톨루엔, 자동차 배출가스나 석유화학제품 원료로 사용되는 벤젠 등등 많은 유해물질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아레카야자는 이러한 유해물질들을 기공을 통해 흡수하고, 흡수한 유해물질을 토양으로 이동시켜 토양의 미생물이 분해를 하여 제거한다고 합니다.

원활한 증산작용을 통해 공기 중으로 많은 수분을 방출하여 실내 습도 유지에도 훌륭하며, 쉬운 관리법, 병충해에 강한 생명력을 토대로 키우기에도 정말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는 아레카 야자는 실내식물로는 최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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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카야자 관리 시 주의사항

아레카 야자는 체내에 염분이 축적되면 특정가지와 잎에 염분을 몰아주어 다른 줄기나 잎을 안전하게 보호하려는 습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염분을 몰아준 줄기와 잎은 염분 포화상태가 되어 마르기 시작하는데요.
급수를 해주지 않아 잎이 마른 것이라 판단하고 더 많은 수분공급을 해주시다가는 뿌리가 썩어 아끼는 반려식물을 죽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잎 끝부분이 마르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니 잘라내지 마시고 잎 자체를 제거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른 잎을 잘라주시게 되면 잘린 부분을 회복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와 양분을 해당부위에 집중시키게 되고, 그만큼 전체적인 성장 면에서 더딘 모습을 보이거나 성장을 멈출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잘라내기보다는 빠르게 잎 혹은 가지를 제거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레카야자 관리방법

열대식물에 속하는 아레카야자는 높은 습도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열대식물인 만큼 내한성이 약해 추위에 매우 민감하기도 합니다.
항상 따뜻한 곳에 놔주시는 것이 좋으며, 직사광선을 너무 오래 받으면 잎이 탈 수도 있으니, 직접적인 햇빛이 닿는 곳이 아닌 밝은 빛이 들면서 통풍이 잘 이루어지는 반양지에서 키워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온도도 습도도 높은 우리나라의 여름은 열대식물인 아레카야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최적의 성장시기입니다.
하지만, 모든 식물이 그렇듯이 과한 수분공급은 뿌리를 썩게 만들기 때문에 겉흙이 말랐는지 확인을 하고 수분공급을 해주셔야 합니다.
여름 기준으로 한 달에 8 ~ 10번 정도 급수가 필요하며, 겨울에는 평소보다 수분공급량을 줄여주셔야 합니다.

야자류 식물 키울때 포인트!

야자 종류는 수돗물에 들어가 있는 염소 성분에 피해를 받을 수 있으니, 수분공급 하루 전에 물을 미리 받아두셨다가 물을 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레카 야자 번식방법

 
분갈이를 자주 해주실 필요는 없어 대략적으로 3년에 한 번 정도 분갈이 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분갈이 시 이전보다 깊게 심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부활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아레카 야자는 독성을 가지고 있지 않아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도 걱정 없이 키우실 수 있는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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