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키우는 실내식물로 잘 알려진 스킨답서스. 왜 가성비 식물로 이곳저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스킨답서스라는 이름은 생소할 수 있지만, 어렵지 않게 백화점, 사무실, 공공장소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장식을 목적으로 이용하지만 엄청난 생명력 덕에 관리를 자주 하지 않아도 키우기가 정말 쉽다는 장점과 실내의 오염물질(벤젠과 포름알데히드)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편에 속합니다.
스킨답서스는 수족관이나 어항에서도 반 수생식물처럼 키울 수 있는데, 스킨답서스가 질산염을 흡수하여 성장의 매체로 사용하기 때문에 수족관에서 기를 경우에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식물을 처음 길러보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스킨답서스는 실내에서 키울 때는 조그맣게 자라지만, 적절한 영양공급과 성장조건만 맞춰준다면 실내에서도 20미터까지 키울 수 있을 만큼 강한 생명력을 자랑합니다.
야생에서는 잎의 길이가 100cm까지도 자라날 수 있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다만, 야생에서는 이 엄청난 생명력 때문에 악마의 담쟁이덩굴(devil’s vine) 혹은, 악마의 포도나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고 합니다.
스킨답서스 관리방법
이미 강한 생명력을 지닌 스킨답서스이지만, 당연히 반려식물로서 더 신경 써줘야 될 부분들은 있습니다.
아래로 늘어지며 자라는 특성상, 걸이화분에 심어서 키우는 것이 좋으며 직사광선을 피한 반음지에서 키워주시는 것이 좋으며, 과습에 주의하여 겉흙이 충분히 말랐을 때 수분을 공급해 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른 식물들과 동일하게 겨울에는 물의 양을 더욱 줄여서 공급합니다.
분무기로 잎에 수분공급을 해주면 더욱 싱싱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스킨답서스 독성
스킨답서스는 저렴한 가격, 키우기 쉬운 난이도, 뛰어난 공기정화능력까지 고루 갖추고 있지만 칼슘옥살레이트라는 독성분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나 애완동물이 먹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미국 동물 학대 방지 협회(aspca)에 명시되어 있으며, 증상으로는 구강염증, 구토, 그리고 삼킴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니 애완동물이 있으신 분들은 꼭 참고해주셔야 합니다.
<이전 포스팅 보기>
2023.03.03 - 피고 지고 또 피는 대한민국의 국화, 무궁화(rose of sharon)
피고 지고 또 피는 대한민국의 국화, 무궁화(rose of sharon)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나라의 국화. 무궁화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무궁화(無窮花)의 한자는 無(없을 무), 窮(궁할 궁), 花(꽃 화)로 직역하면 부족함 없이 오래가는 꽃인데, 이는 부족한 생
from-youths.tistory.com
'꽃 & 식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포름알데히드 제거에 특효, 아이비(ivy) (0) | 2023.03.06 |
|---|---|
| 나를 잊지 말아요, 물망초(myosotis) (0) | 2023.03.05 |
| 피고 지고 또 피는 대한민국의 국화, 무궁화(rose of sharon) (0) | 2023.03.03 |
| 변치 않는 사랑, 리시안셔스(lisianthus) (0) | 2023.03.02 |
| 용의 혀를 닮은 다육식물, 용설란(agave) (0) | 2023.03.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