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 자켓 하나쯤은 가지고 계시죠?
그만큼 스타일링에 빼놓을 수 없는 가죽 아이템!!
오늘은 가죽자켓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말 그대로 라이더 자켓의 어원은 오토바이를 타는 라이더들이 애용하여 라이더 자켓이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때문에 바이커 자켓, 모터사이클 자켓이라고도 부르죠.
때문에 일반적으로 입는 옷이 아닌 라이더들의 보호구 목적으로 입는 옷이었죠.
하지만 가죽자켓의 역사를 알아보려면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때는 1차 세계대전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 볼게요
가죽은 보온성이 뛰어나고 내구성이 매우 튼튼하기 때문에 높은 고도에서 추위를 견뎌야 하는 조종사들에게 지급이 되었다고 해요.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위한 레더자켓이 소개된 것은 1920년대, 디자인적인 요소보다는 라이딩을 위한 요소들을 총망라한 옷이에요
아마 이 당시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을 위해 제작된 것이라면, 돈이 많은 최상위 계층이 탈 수 있었기에 매우 고가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라이더자켓 대표 브랜드로 Schott가 있어요! 처음부터 라이더 자켓을 만들지는 않았다고 하는데요
우비를 만드는 공장부터 시작하여, 1928년부터 라이더 자켓을 생산하고 있다고 해요.
스콧 형제는 두꺼운 말가죽으로 만든 옷에 즐겨 피우던 쿠바 산 시가의 이름을 따와 퍼펙토 재킷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됩니다.
퍼펙토 자켓은 할리 데이비슨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되었고, 각지의 라이더들에게 유행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라이더 자켓의 유행에 기여한 인물이 있으니... 바로 배우 말론 브란도가 1953년에 개봉한 영화 The Wild one이라는 작품에서 라이더 자켓을 입고 출연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해요!!
그 당시의 모습만 보아도 따라 하지 않을 수가 없겠는 걸요?
그러나 너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나머지, 많은 청년들이 말론 브란도의 반항적인 이미지를 따라 하기 시작하고, 모터사이클 갱단까지 빠른 속도로 불어났다고 해요...
라이더자켓은 그렇게 반항과 저항의 상징이 되었고, 이후 펑키락 문화와 만나 시너지를 일으키죠
재미있는 역사를 가진 라이더자켓!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가죽 소재의 의류는 직사광선과 습기에 약해요
건조를 목적으로 햇빛이 잘 닿는 곳에 건조하지 말아 주시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보관해주세요! 제습제를 활용해주신다면
곰팡이가 생기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어요!
둘째!
가죽을 관리할 경우 의류 전용 가죽 크림을 사용하시면 좋아요!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필요한 가죽 크림을 구매해서 사용하시면 되고요
가죽자켓이 오염됐을 경우 오염 전용 크림을 사용해도 좋지만 지우개나 식빵을 활용해서도 제거가 가능하고 만약, 곰팡이가 발생했을 경우 솜에 알코올을 살짝 묻혀 닦아주시면 금방 해결할 수 있어요!
셋째!
여러 벌의 가죽자켓 보관 시, 옷끼리 붙어있게 되면 이염과 손상이 발생될 수 있으니 비닐보다는 부직포를 씌워 보관해주는 것이 이염과 손상을 막을 수 있어요!
가죽의류의 경우 오래될수록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멋스러움이 있지요
혹시 라이더 자켓이 없으시다면, 장만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올해 가을 라이더 자켓 한 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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