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정답은 없지만, 기준은 있어요
식물 물주기엔 '일주일에 몇 번' 같은 공식은 없어요.
계절, 실내 온도, 습도, 식물 종류, 화분 크기까지 모두 영향을 주거든요.
하지만 기준은 있어요. 겉흙이 마른 뒤 하루나 이틀 정도 지나서 주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2. 물을 줘야 할 타이밍을 아는 법
✔ 손가락 테스트
손가락 두 번째 마디까지 흙을 눌러봤을 때, 축축함이 없으면 물 줄 타이밍이에요.
✔ 젓가락 테스트
나무 젓가락을 꽂아보면, 흙이 묻어나지 않을 때가 건조한 상태예요.
✔ 화분 무게 체크
습할 땐 무겁고, 말랐을 땐 가벼워요. 자주 들어보면 손이 먼저 알게 돼요.
3. 식물 종류별 대략적인 주기
물론 정확한 기준은 없지만, 아래는 일반적인 주기예요.
- 다육이, 선인장: 2~3주에 1회 (여름엔 더 자주)
- 몬스테라, 고무나무: 7~10일에 1회
- 스킨답서스, 필로덴드론: 겉흙이 마르면 듬뿍
- 베고니아, 수경식물: 잎 상태를 자주 관찰하며 보충
중요한 건, **흙 상태를 기준으로 물을 주는 것**이에요. 날짜가 아니라, 흙이 알려줘요.
4. 초보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
✔ 정해진 요일에 물 주기
매주 월요일마다 준다? 오히려 뿌리를 상하게 만들 수 있어요.
✔ 조금씩 자주 주기
겉만 적시게 되면, 뿌리까지 수분이 닿지 않아요.
확실히 말렸다가, 한 번에 듬뿍이 기본이에요.
✔ 계절 변화 무시하기
겨울철엔 흙이 마르는 속도가 확연히 느려져요. 여름 기준대로 주면 과습되기 쉬워요.
물주기는 식물 관리의 기본이에요.
하지만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실수하기 쉬운 부분이기도 하죠.
식물을 자주 들여다보며 흙과 잎의 변화를 관찰하면, 언제 물을 줘야 할지 감이 생기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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