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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 식물 이야기/꽃의 전설

태양의 신 아폴론이 아끼던 소년, 히아신스(hyacinth) 전설

by Plant_it 2023. 4. 2.

히아신스는 그리스 로마신화부터 등장하는 꽃입니다.
아름다운 꽃처럼 아름답지만은 않은 전설을 가진 히아신스, 꽃말과 관리방법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3.03.09 - 색마다 다른 꽃말을 가진 꽃, 히아신스(hyacinth)

 

색마다 다른 꽃말을 가진 꽃, 히아신스(hyacinth)

안녕하세요. 오늘은 히아신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월 4일이 탄생화이기도 한 히아신스는 지중해 부근이 원산지로 16세기 경에 유럽 쪽으로 전파되기 시작하였으며, 품종개량을 거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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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아신스


히아신스 전설


태양의 신인 아폴론은 히아킨토스라는 소년을 애지중지하며 어디든 항상 데리고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폴론과 히아킨토스는 원반 던지기 놀이를 하기로 했는데, 서풍의 신 제피로스는 아폴론의 이쁨을 받는 것이 자신이 아니라 히아킨토스라는 소년이 받는 것을 매우 질투했습니다.

 


제피로스는 둘의 원반 던지기 놀이를 가만히 지켜보다가 아폴론이 원반을 던지는 타이밍에 원반이 날아가는 방향을 바람으로 바꾸어버렸고, 아폴론이 던진 원반을 받아 이쁨을 받고싶어하던 히아킨토스는 재빠르게 원반이 날아간 곳으로 잡으려 달려가던 도중 원반이 땅에 떨어졌다가 튀어 오르면서 히아킨토스의 머리를 가격하게 되었고, 원반을 맞은 히아킨토스는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이 모습을 본 아폴론은 슬픔에 잠긴 채 히아킨토스가 머리에서 흘린 피로 꽃을 만들었고, 이때 핀 꽃이 히아킨토스의 이름을 따서 히아신스라는 이름이 붙여진 채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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