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을 핀듯한 모습의 반려나무, 홍콩야자(쉐프레라) dwarf umbrella tree

오늘은 실내 반려나무로 쉽게 접할 수 있는 홍콩야자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콩야자 특징

두릅나무과 홍콩야자 속에 속하는 홍콩야자는 중국과 대만지역이 주원산지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야자라는 이름이 붙어있지만 야자나무와 비슷해서 붙은 이름일 뿐 실제로 야자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쉐프레라 홍콩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지만 홍콩야자라는 이름이 더욱 많이 알려져있으며, 잎이 우산을 피는 것처럼 한 번에 여러 장이 자라나는 모습이 큰 특징입니다.

중국에서는 홍콩야자를 키우면 홍콩야자가 행운을 가져다주어 부자가 된다라는 속설을 가지고있습니다.

홍콩야자

홍콩야자를 키우면 좋은점?

홍콩야자는 키우기 쉬운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홍콩야자를 키우면서 오는 장점으로는 공기정화효과와 가습효과, 인테리어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많은 품종을 가지고 있지만, 같은 쉐프레라 속의 식물인 쉐프레라 악티노필라가 나사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2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공기정화식물 포스팅 둘러보기>

2023.04.29 - 나사(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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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야자가 가지고 있는 독성?

홍콩야자는 식물의 수액에 독성을 가지고 있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라면 유의하여 키워주시거나 키우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 또한 섭취하지 못하도록 교육이 필요합니다.

홍콩야자 / 출처 : 위키미디어

홍콩야자 키우기 포인트

홍콩야자는 키우기 쉬운 편에 속해 어렵지 않게 누구나 키우실 수 있습니다.
햇빛을 어느 정도 좋아하지만 반음지에서도 잘 견디며 건조에도 강한 편에 속하는 홍콩야자는 강한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조심해 주시면서 간접적으로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창문 근처에서 키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한 직사광선을 오래 받게 된다면 잎이 누렇게 변할 수 있어 키우시면서 잎이 누렇게 변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너무 강한 직사광선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지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물을 줄 때는 겉흙이 마르면 충분하게 화분 밑부분의 배수구멍에서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많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물을 많이 주는 기준은 햇빛을 어느 정도 받으면서 통풍이 잘 이루어진다는 조건이 필요하고, 잎 부분에 분무기로 자주 분무해 주면 해충예방에도 좋습니다.

비료요구도도 많지 않아 분기별로 한 번씩 액체비료를 1000분의 1로 희석해서 조금씩 주시면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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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야자 키울 때 주의사항

홍콩야자는 내한성이 약하기 때문에 겨울철의 낮은 기온에 냉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일교차가 심할 때는 실내에서 관리해 주시고 마찬자기로 겨울에 창문을 오랫동안 열어놓고 외출을 하게 되면 홍콩야자 성장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건조에 강한 홍콩야자도 너무 건조가 오랫동안 지속되고 통풍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깍지벌레(개각충)에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개각충은 번식이 매우 빠른 편에 속해 한번 감염되면 순식간에 퍼져나가기 시작합니다. 너무 과습해도 안 되겠지만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시고 잎 부분에 물을 분무해 주시거나 통풍이 원활하도록 관리를 해주시면 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미 해충의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면 살충제를 지속적으로 살포하면서 개각충을 퇴치시켜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